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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 비빔국수 만드는 법과 메밀의 효능 알아보기

나이가 60 중반을 넘고 보니 건강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됩니다. 어느 유명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님이 부인과 시장을 보는 장면이 건강 방송에서 방영되었는데 '메밀이 들어간 식재료는 무조건 장바구니에 넣어야 된다.'라고 하시면서 메밀에는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루틴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심근경색, 고혈압 그리고 동맥경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방송을 본 적이 있습니다. 중국의 의서인 '본초'에도 메밀이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고 기력을 북돋아 준다고 적혀 있습니다. 메밀국수는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우리들의 원기회복을 도와주는 음식입니다. 또 메밀은 찬 성질이 있어 체내의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가라 앉힌다고 합니다. 이렇게 몸에도 좋고 여름철 별미 음식 , 메밀 비빔국수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 메..

엄마 밥상 2022.06.30

감자조림 만드는 법과 감자의 효능

감자는 예전 보릿고개를 기억하는 우리 세대에게는 고구마와 함께 굶주린 배를 채워주던 고마운 구황작물이었지만 요즈음 세대에게는 햄버거와 함께 나오는 감자튀김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법으로 맛있게 먹는 기호식품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특히 감자는 칼륨 함량이 많아 몸속 나트륨을 배출시켜 고혈압 예방과 혈관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 감자는 녹말이 많이 들어 있는 대표적인 식품인데 감자의 녹말은 궤양 형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자는 오래전부터 위염 및 위궤양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기 때문에 사람들은 감자를 웰빙식품으로 많이 찾고 있습니다. 감자를 튀기지 않고 건강하게 다른 채소와 함께 먹는 전통적인 감자조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감자조림 만드는 법 ♥ 재료 1. 재료 ~ 감자 6개..

엄마 밥상 2022.06.27

감자와 치즈로 영양만점 감자피자 만드는 법

요즈음 시장에 나가보면 감자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노지에서 키운 감자들이 먹음직스럽게 나와 있답니다. 감자는 고구마와 함께 가난한 백성들의 구황작물로 고마운 식물입니다. 여름 별미로 꼽히는 감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답니다. 보통의 식재료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열에 약해 조리하면 대부분 파괴되지만 감자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 C는 가열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감자는 감자전, 감자조림, 감자볶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감자전을 응용한 서양식 피자로 밀가루 1도 들어가지 않고 달걀과 치즈로 감자에 부족한 단백질을 첨가한 맛있는 감자 피자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 감자 피자 만드는 법 먼저 피자 위에 얹어 먹는 쇠고기 고추장볶음부터 만들겠습니다. * ..

엄마 밥상 2022.06.10

미역오이냉국 만드는 법과 미역의 효능

요즈음같이 더운 여름날 한 끼 식사를 준비하는 일은 참 힘듭니다. 불 앞에서 음식을 조리하려면 준비하는 사람은 물론이요, 집안의 온도도 올라가니 더욱더 더워집니다. 이런 무더운 여름날 불도 쓰지 않고 영양가 있고 맛도 좋은 음식이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바로 이런 금상첨화 음식, 미역 오이냉국을 소개합니다. 미역 하면 우리는 생일과 산모가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아기를 출산한 산모들은 삼 칠일 즉 21일 동안은 미역국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아기를 출산하고 미역국을 오랜 기간 먹을수록 피부가 좋아지고 불어났던 체중이 다시 원위치로 되돌아오는 것을 여성들은 경험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 좋은 미역은 어떤 식재료와 궁합이 좋을까요? 첫째 황태와 쇠고기입니다. 황태는 해독능..

엄마 밥상 2022.06.04

여름나물과 멸치장국으로 잔치국수 만들기

우리 어릴 때는 양식이 부족하여 여름 저녁은 국수로 끼니를 때웠다. 우리가 직접 가꾼 밀을 커다란 소쿠리에 씻어 말려서 국수를 만들어 와 저녁마다 국수를 해 먹었다. 간혹 국수가 먹기 싫다고 투정도 부렸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부모님께 참 죄송하다는 생각이 든다. 양식이 부족하여 국수로 끼니를 때웠는데 딸이 국수 먹기 싫다고 투정을 부렸으니...... 그런데 요즈음은 그때 그 국수가 그립다. 흰 국수가 아닌 약간 노릿하던 그 국수는 통밀로 만들어 참 맛있는 신토불이 국수였는데 요즈음은 구하기가 쉽지 않다. 통밀 국수가 아니더라도 풍성한 여름 나물과 멸치 장국으로 잔치국수를 만들어 먹어봐요. ♥ 잔치국수 만들기(2인분) * 면 재료 ~ 소면 2인분 * 국물 재료 ~ 멸치액젓 2숟가락, 대멸 30마리, 다시마 ..

엄마 밥상 2022.05.30

(여름 보약)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기

어제가 소만이어서 그런지 오늘은 정말 땀이 납니다. 잇몸이 아파서 치과에 걸어서 갔더니 여름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네요. 60 중반을 지나니 그것도 나이라고 잇몸 염증으로 작년 가을부터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더운 여름에 염증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식재료로 건강해지는 음식을 소개합니다. MBN의 프로그램 '천기누설'에서 대통령 주치의들이 추천하는 '무더위 속 염증 잡는 제철 채소 베스트 3'은 첫째 열무, 둘째 오이, 셋째 부추를 소개했어요. 다행히 이 채소들은 우리들이 모두 좋아하고 여름에 많이 먹는 식재료들입니다. 열무김치와 열무국수는 저번에 소개드렸으니 오늘은 오이와 부추를 이용한 오이소박이를 소개합니다. 오이소박이 김치를 담아 먹고 이 여름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도록 합시다. ♥ 오이소..

엄마 밥상 2022.05.23

두부로 맛있는 콩국수 만들기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들의 식탁에는 단백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 단백질을 공급하느냐에 따라 건강이 좌우될 수 있답니다. 언젠가 우리나라 장수마을의 공통점이 콩이 많이 나오는 고장이라는 뉴스를 본 적이 있어요.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리며 우리 민족의 주식인 쌀에 부족한 식물성 단백질과 지방의 공급원으로 우리의 식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답니다. 더위로 입맛 없는 여름날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이면 힘이 나는데, 콩을 삶아 콩국수를 해 먹어보니 껄끄럽고 별 맛이 없었답니다. 부드럽게 갈지 못한 탓인지 영 유명 콩국수집에서 먹은 맛이 나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두부와 견과류를 갈아 콩국수를 해 먹어 보니 부드럽고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두부로 맛있는 콩국수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두부로 ..

엄마 밥상 2022.05.19

마늘종 새우볶음을 만들어 봐요.

우리는 가정 시간에 제철 식재료가 가장 좋은 식재료라고 배웠어요. 요즈음 시장에 가면 가장 많이 눈에 뜨이는 것이 마늘종입니다. 마늘종의 영양가는 마늘만큼 풍부한 영양가를 가지고 있지만, 마늘 특유의 냄새가 적어 마늘보다 훨씬 먹기가 편하기 때문에 각종 요리 재료에 활용하기 좋은 식재료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지금 이 계절이 아니면 먹기 힘들기 때문에 마늘종 장아찌로 저장음식으로 해놓고 많이 먹는데 오늘은 제철이기 때문에 신선하게 마늘종 새우볶음 요리로 만들어 먹어 봐요. 마늘종 새우볶음 만들기 ♥ 재료~ 마늘종 1단 (200g), 꽃새우 20g ♥ 양념재료 ~ 매실액 2숟가락, 천일염 1 찻숟가락, 양조간장 2숟가락, 식용유 1숟가락, 벌꿀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1숟가락 ♥ 만드는 법 ..

엄마 밥상 2022.05.18

열무물김치로 열무국수 만들어 먹기

스님들은 국수가 준비되면 좋아서 웃음이 나온다고 합니다. 여름 더위로 인하여 입맛이 없을 때 급식소에 갔을 때 국수가 준비되어 있다면 우리 모두 저절로 웃음이 나오겠지요. 우리 어릴 때는 양식이 부족하여 여름날 저녁은 매일 국수를 먹었답니다. 텃밭에 있는 부추로는 나물을 무치고 열무김치와 함께 멸치육수에 국수를 말아먹었답니다. 어떤 유명한 냉면집에 가니 열무김치가 나와서 얼마나 고마웠던지........ 그런데 열무물김치 국물에 국수를 말아먹으니 섬섬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텃밭의 열무로 물김치를 많이 담았으니 맛있는 열무 물국수를 만들어 먹어 봅시다. 열무 물국수 만들기( 2인분 ) ♥ 재료 ~ 국수 중면 2인분(엄지와 검지로 2묶음), 열무물김치 국물 360ml(200ml 컵에 약 2컵), 달걀 ..

엄마 밥상 2022.05.16

텃밭의 열무로 열무물김치 담그는 법

여름이면 가장 생각나는 음식이 열무 물국수입니다. 텃밭에 열무가 잘 자라고 있어요. 열무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벌레가 많이 달려들고 또 줄기가 억세어 지기 때문에 지금 김치를 담아야 보드랍고 야들야들하여 맛있는 열무김치로 먹을 수 있답니다. 텃밭에 있는 열무를 모두 뽑아와 열무김치도 담고 물김치도 담아서 익으면 맛있게 국수를 말아먹어봅시다. 먼저 열무물김치를 담아봐요. 열무물김치 담그는 법 ♥ 재료 ~ 열무 2단, 얼갈이배추 약간, 양파 1개, 빨강 파프리카 2개, 노랑 파프리카 1개, 풋고추 8개 ♥ 양념재료 ~ 마늘 12개, 배즙 150ml, 매실청 3숟가락, 멸치액젓 4숟가락, 생강 1쪽 ♥ 육수재료 ~ 물 5컵, 찹쌀 2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꽃소금 약간(싱겁지 않다면 필요 없다.) ♥ 절임 ..

엄마 밥상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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