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섬 들어가는 큰 종을 보소서! 크게 치지 않으면 소리 없다오. 어떻게 해야만 두류산처럼 하늘이 울어도 울지 않게 될까? 남명 조식(1501~1572) 선생이 12번째 지리산을 오르고 지으신 시라고 합니다. 지리산을 좋아하여 11번이나 지리산에 오르고 61세에 지리산 자락의 산청 덕산으로 옮겨와 산천재라는 서당을 짓고 죽을 때까지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사셨답니다. "산은 지리산"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지리산편의 주제입니다. 우리 모두 너무나도 공감할 것입니다. 이런 지리산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 「두류생태탐방로」입니다. 지리산 천왕봉을 바라보면서 중산리 계곡을 따라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우렁찬 계곡 물소리를 즐기면서 걷는 「두류생태탐방로」를 소개합니다.중산 두류생태탐방로는 1. 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