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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5

지리산 대원사 계곡길로 초대합니다.

몇 년 전 가을, TV에서 지리산국립공원직원에게 "지리산에서 가장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 어디냐?" 라고 물어보니 "대원사 계곡길"이라고 대답하면서 " 대원사 계곡길은 서어나무가 많아서 단풍이 들면 가장 아름답다."라고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리산의 단풍을 보러 대원사 계곡길을 걷기로 하였습니다.지리산 대원사 계곡길은 어디에 있나요? 경남 산청군 삼장면 평촌유평로 453(대원사) 우리는 대원사 주소로 내비게이션에 입력하고 출발하였습니다.지리산 대원사 계곡길은 대원사계곡 입구 주차장에서 대원사를 거쳐 유평마을에 이르는 길이 총 3.5km, 왕복 약 3시간이 걸리는 트레킹 코스입니다.찾아가시는 길 [대전/통영 고속도로] 단성 IC→시천(국도 20번)→삼장면 명상(국도 59번)→대원사계곡 산청 ..

여행 .맛집 2024.10.26

지리산 뱀사골 신선길을 소개합니다.

유난히도 더운 올여름, 밖에 나가기조차 무서워 집에만 있다가 친구들과 함께 계곡 트래킹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계곡다운 계곡 지리산으로 GO GO~~ 제가 사랑하는 지리산에는 시원하고 멋진 계곡이 참 많습니다. 우리들은 그 많은 계곡 중에서 데크길이 잘되어 있고 적당한 거리에서 발 담그기도 좋은 뱀사골 계곡을 가기로 하였습니다.뱀사골 신선길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에 있어요. 천년송으로 유명한 와운 마을까지는 가고 싶지만 우리는 다리까지만 가기로 하였습니다. 마을입구부터는 길이 경사가 심하여 우리들은 무리일 것 같았고,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시간도 갖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뱀사골 신선길을 걸어가는 시간은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계곡의 맑은 물소리와 ..

여행 .맛집 2024.08.17

지리산 중산두류생태탐방로를 다녀왔어요!

천섬 들어가는 큰 종을 보소서! 크게 치지 않으면 소리 없다오. 어떻게 해야만 두류산처럼 하늘이 울어도 울지 않게 될까? 남명 조식(1501~1572) 선생이 12번째 지리산을 오르고 지으신 시라고 합니다. 지리산을 좋아하여 11번이나 지리산에 오르고 61세에 지리산 자락의 산청 덕산으로 옮겨와 산천재라는 서당을 짓고 죽을 때까지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사셨답니다. "산은 지리산"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지리산편의 주제입니다. 우리 모두 너무나도 공감할 것입니다. 이런 지리산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 「두류생태탐방로」입니다. 지리산 천왕봉을 바라보면서 중산리 계곡을 따라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우렁찬 계곡 물소리를 즐기면서 걷는 「두류생태탐방로」를 소개합니다.중산 두류생태탐방로는 1. 위 ..

여행 .맛집 2023.04.05

하동 회남재 숲길을 걷다

회남재는 하동 청학동과 악양면을 잇는 해발 740m에 위치한 숲길입니다. 이 고갯길은 옛날부터 산청과 하동 악양을 잇는 중요한 통로로 하동시장, 화개장터를 연결하는 서민들의 경제적 통로이자 산청, 함양 등 지리산 주변 주민들이 널리 이용하는 소통의 길이었다고 합니다. 회남재라는 이름은 지리산 밑 산청 덕산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계셨던 조선시대의 선비 남명 조식 선생이 1560년경 악양 땅이 풍광이 수려하고 살기 좋다는 말을 듣고, 직접 악양에 가보려고 이 고개 꼭대기까지 올라왔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악양으로 내려가시지 않고 발길을 돌려 산청으로 되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명의 '남(南)'과 되돌아갔다는 뜻의 '회(回)'를 따서 회남재라고 하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숲길입니다. 지인이 10월 22일(..

여행 .맛집 2022.10.23

하늘과 물이 만나 에메랄드 빛 거울이 되는하동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을 소개합니다.

어느 날 TV 채널을 돌리다가 EBS에서 [한국의 둘레길] '경상남도 하동편 3부' "지리산 봄빛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지리산을 따라 걷는 지리산 둘레길에서 산중 호수인 하동호 둘레길에 삼성궁이 소개되었습니다. 해발 850m 지리산 중턱에 있는 도인들의 이상향인 삼성궁! "마음을 담아 한층 한층 쌓은 공덕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길이 되다."라는 EBS의 프로그램에 나온 자막이 나의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했습니다. 나의 마음은 벌써 삼성궁으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색 다르다." 는 것은 보통의 것과 다른 특색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신비롭고 특별한 매력이 깃든 곳, 하늘과 물이 만나 에메랄드 빛 거울이 되는 여름 삼성궁의 매력에 푹 빠져 봅시다. ♥ 삼성궁의 정식 명칭은 배달성전 삼..

여행 .맛집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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