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남해는 하동노량에서 남해대교를 건너서 가는 방법과 삼천포항에서 남해창선으로 놓인 삼천포대교를 건너서 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답니다.
삼천포대교를 건너 남해에 이르면 삼동면 물건리에서 미조면까지 이어지는 약 20km의 물미해안도로가 있답니다.
구불구불 굽이도는 길에 꽃과 단풍 그리고 기암괴석, 그 아래로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까지 어우러져 비단처럼 곱다 하여 '한려해상을 품은 비단길'이라는 물미해안도로의 쉬어가는 공간 '물미해안전망대'는 요즈음 보물섬 남해의 가장 핫한 공간으로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머물고 있답니다.
물미해안전망대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720
(삼동면 물건리 1048-3)
☎️ 055 - 867 -6022
대표메일 : rjc109@gmail.com
주차정보 : 승용차 70대, 대형버스 4대
물미해안전망대는 2016년에 착공해 2019년 12월에 개장하였습니다. 남해바다를 밝히는 등대를 본뜬 모양으로 지어진 물미해안전망대는 360도 조망이 가능한 원통형으로 '하늘 위에 떠 있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물미해안전망대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는 다양한 품목을 살 수 있는 남해군 특산품 판매장, 2층에는 베이커리카페와 옥상전망대로 꾸며져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KBS 1박 2일 촬영지라고 소개되어 있네요.
2층으로 올라가 까페라떼 2잔을 주문하고 클리프워크(스카이워크)를 하는 사람들을 구경했습니다.
와! 정말 대단했습니다. 저는 꿈도 꾸기도 싫을 정도로 무서웠습니다. 클리프워크(스카이워크)를 하는 용감한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물미해안전망대의 액티비티는 단연 '스카이워크'로 와이어 줄에 의지해 유리바닥 위를 걷고 일순간 공중점퍼를 하는 것으로 짜릿한 인생사진을 얻고, 추억을 가져간답니다. 2층 카페 외곽에 있는 스카이 워크는 너비 1m, 총길이 80m로 설치되어 있는데 약 20m는 절벽 위 바다 방면으로 향해 있어 투명유리 아래로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를 만끽하며 에메랄드빛 남해바다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Tip 물미해안도로라는 지명은 삼동면 물건리의 물과 미조면의 미를 합쳐서 물미해안도로라고 이름 지어졌다고 합니다.
원예예술촌
경남 남해군 삼동면 예술길 39
( 삼동면 봉화리 2611)
주차장 : 삼동면 봉화리 2613
☎️ 055 - 867 - 4703
홈페이지 : http://www.housengarden.net
오시는 길
우리는 물미해안전망대에서 우회전하여 독일마을을 거쳐 갔습니다.
입장료는?
※ 65세 이상도 4,000원입니다.(신분증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개장시간은?
원예예술촌은 원예 전문가를 중심으로 집과 정원을 개인별 작품으로 조성한 마을입니다.
풍차정원, 채소정원 등 20세대가 특색 있는 정원을 가꾸며 살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10개소의 공공정원과 산책로 전망테크 등이 있으며 식당, 온실, 전시장, 옥외 공연장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전체 5만 평의 대지에 크고 작은 집과 정원들이 각자의 개성을 보여줍니다.
영화배우 박원숙 씨의 집도 있고 커피 앤 스토리는 영업도 하고 있는데 들어가 보지 않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아래쪽 마을의 모습입니다. 그림같이 아름답습니다. 미세먼지가 매우 나쁜 날이라 사진이 선명하지 못하지만 저 멀리 바다도 보이고 시야가 시원합니다.
분수를 바라보면서 물멍도 해 봅니다. 안에 들어가면 레스토랑, 카페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고 안내되어 있는데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바깥이 너무 좋아 들어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온실에서는 예쁜 꽃들이 자라고 있고 이국적인 풍취 등 그림처럼 잘 가꾸어진 집들을 구경한 날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에서 인간은 위로받고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자연이 있어 오늘 하루 행복했습니다.
Tip
원예예술원은 독일마을 제일 위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독일마을에서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다가 고요히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하루가 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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