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치유의 숲은 예약하고 가야 합니다.
신청방법 : 홈페이지(healing.seogwipo.go.kr)에서 안내받아 앱을 깔고 예약했습니다.
※ 만 65세 이상 경로대상자는 전화예약 가능합니다.
☎️(064-760-3067)
💕 운영시간 :
하절기(08:00~17:00)
동절기(09:00~17:00
💕 탐방 시간 :
하절기(4월~10월) 08:00~1800
동절기(11월~3월) 09:00~17:00
💕 방문 인원 : 주 중, 주말 600명
우리는 입장료 1000원을 내고 자유롭게 다니는 숲길 힐링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습니다.
※ 서귀포 치유의 숲은 운동화나 등산화를 신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여름이라 샌들을 신고 온 분들이 있었는데 입장이 허가되지 않아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 서귀포 치유의 숲은 음식물을 들고 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시오름 정상에 올라 한라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숲길 놀멍 치유숲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놀멍은 놀면서라는 제주 방언입니다.
올라가기 전에 보행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숲길도 걸어보았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가파르고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쉬면서 숨을 헐떡거리면서 시오름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라산은 구름에 가려 잘 안 보였지만 우리보다 먼저 시오름에 도착한 제주도 분들이 제주를 찾아주어서 고맙다면서 여러 사진을 찍어주셨고 너무도 즐겁게 해 주셔서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이제는 내려가는 길만 남았습니다. 중간중간 안내 표지판이 있어 우리가 길을 선택하여 걷기도 좋아요. 우리는 많이 걷는 것이 좋아서 먼 길을 돌아 걷는 하늘바라기 치유숲길을 선택했답니다. 하늘바라기 치유숲길은 푹신하고 완만한 경사로로 낙엽수림과 삼나무, 편백나무 숲의 다양한 경관을 느낄 수 있는 숲길이라고 안내되어 있어 선택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이제 오늘의 숲길 걷기가 끝났습니다. 제주에서 유명한 차롱 치유 밥상을 먹을 수 있는 행운을 기대하면서 차롱 가게로 갑니다.
역시 예약을 하지 않아 차롱 치유 밥상은 받을 수 없답니다. 그래도 차롱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가 되어 기뻤습니다.
'차롱'은 오래전부터 제주에서 음식을 담기 위해 만든 바구니랍니다.
호근동 마을 주민이 정성껏 만든 음식을 이 차롱에 담아내어 건강한 선물이 되었답니다.
💕 이 차롱 치유 밥상은 치유의 숲 방문 예약자만 이용할 수 있고 체험일 최소 3일 전에 사전예약을 해야만 먹을 수 있답니다.
다음 제주 방문 때에는 이 차롱치유밥상을 꼭 예약하여 먹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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