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밥상

두부조림 만들기(매일 먹어도 맛있는 마약 같은 두부조림)

설탕별 2022. 4. 2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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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중국 한나라때부터 만들어 먹기 시작한 음식입니다. 한나라때 실크로드를 통해서 들어온 치즈를 보고 만들었답니다.
치즈는 고급 음식이었는데 잘 상하고 우유도 귀해서 만들어 먹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해요.
그런데 콩국에 소금을 넣으니 치즈처럼 물컹물컹해져서 콩국을 걸쭉하게 하여 치즈처럼 만들어 먹은 것이 두부라고 합니다.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우리와 함께 한 영양가 많고 소화도 잘 되는 두부를 가지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두부조림을 만들어 봐요.


재료~ 두부 300g 1모, 파 1 뿌리, 양파 1개, 청양고추 2개
양념재료~찧은 마늘 1숟가락, 후추 1/2숟가락, 참깨 1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진간장 5숟가락


만드는 방법
1) 두부는 잘라서 프라이 팬에 기름 없이 중간 불에 양쪽을 구워 물기를 없애준다.

2) 어느 정도 물기가 없어지면 두부 위에 들기름을 끼얹어 두부 속으로 배어들게 한다. (불은 약불)

3) 양쪽을 뒤집어 구워준다. 너무 딱딱하지 않게 구워야 양념이 잘 배어든다.

4) 양파와 청양고추는 어슷썰기 하여 2등분으로 구분하여 둔다.

5) 냄비에 어슷썰기 한 양파, 풋고추, 대파를 밑에 깔아준다.
대파는 냉동실에 얼어 있던 대파를 사용했어요.

6) 구워둔 두부를 위에 얹어 준다.

7) 남겨둔 야채를 그 위에 얹어준다.

8) 찧은 마늘 1숟가락, 후추 1/2숟가락, 참깨 1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진간장 5숟가락을 잘 섞어준다.


9) 잘 섞은 양념을 끼얹어 주고 육수를 부어준다.

*육수(멸치, 다시마, 파뿌리) 두부 팩에 1통
*육수량은 두부 팩을 이용하면 적당량의 물량 조절에 편리하다.
*육수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생수를 넣고 멸치와 다시마도 같이 넣고 끓이다가 건져내면 된다.

10) 중간 불에서 15분 끓이다가 약불에서 5분 끓이면 간이 잘 배어 든 두부조림이 완성된다.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어도 맛나요~~~
언제 먹어도 맛있고 마약 같은 두부요리, 특히 노년층이나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음식입니다.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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