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조림으로 유명한 제주도 안덕면 산방산 근처 춘미향식당

  제주도여행을 하면 갈치조림은 꼭 먹어야 합니다. 미역국은 전복을 사서 우리가 직접 끓어 먹을 수 있지만 갈치조림은 사서 먹고 싶어서 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방문한 춘미향식당을 소개합니다.

  허름하지만 연륜이 느껴집니다.
춘미향식당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로 378
                                  안덕면 사계리 2820 - 4
☎️  064 - 794 - 5558

주차장은 없습니다. 도로 쪽에 적당한 곳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갈치조림은 1인에 2만 원입니다. 우리는 7명이었기 때문에 3인, 4인상을 주문하였습니다.

갈치조림이 나오기 전에 김치부침개와 도토리묵이 나왔습니다. 맛은 좋았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갈치조림이 나왔습니다. 갈치는 야들야들, 무는 푹 익혀져 있었습니다. 제가 한 수 배웠던 것은 보통 무를 사각형으로 썰어서 넣는데 둥글게 썰어서 넣은 것이었습니다.
  솔직한 제 평가는 제일 좋았던 점은 토종음식 같은 맛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점은 음식의 간이 너무 셉니다. 아마 연세 드신 분들을 모시고 간다면 환영받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벽에는 많은 유명인사들이 다녀간 흔적들이 있네요. 왕년에는 유명한 갈치조림식당이었지만 지금은 손님이 많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김치깍두기가 너무 물러서 아삭아삭한 식감이 없었습니다. 손님이 많다면 깍두기가 이렇게 물러질 시간이 없지 않을까요?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지만 식당 안에는 그래도 손님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깍두기를 베어문 순간 제주도에 관광객이 많이 줄고 있다는 뉴스가 생각났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제주도, 대한민국의 자랑 제주도, 아시아 최고의 섬 제주도를 위하여 여러분 제주도를 방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