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에 등(燈)을 띄우는 유등(流燈) 행사는 임진왜란 3 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에 기원을 두고 있답니다. 임진년(1592) 10월, 진주목사 김시민 장군을 비롯한 3,800여 명이 진주성을 침공한 2만여 명의 왜군을 상대로 벌인 제1차 진주성전투는 6일간 이어졌답니다. 치열한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남강에 유등(流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전술로, 한편으로는 성 밖의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3 대첩 중 하나인 진주성 싸움은 의병과 인근의 다른 군관과 민이 모두 힘을 합쳐 싸운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역사에 길이 남아 후세가 본받아야 하는 교훈입니다.진주남강유등축제기간은? 2024. 10. 5(토) ~ 10.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