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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채구 여행 (5박 6일) 4일째 성도 금리거리와 무후사, 관착항자

설탕별 2025. 9. 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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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촨 성(쓰촨 성)은  중국에서 손꼽히는 볼거리가 많은 지역 중 하나란다. 4개의 강, 양자강, 퉈장강, 자링강, 민장강이 흐르는 곳으로 사천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한다.
  사천성의 중심지인 성도는 분지지형으로 4계절 온화한 기후로 연평균 16.3도의 기후로 겨울에도 따뜻하고 강우량이 풍부해 농사짓기 최적의 조건이란다.
  하늘이 내린 비옥한 땅(천부지국)이라 불린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에 성도로 출발하기 위해 전용차를 타고 고속열차를 타러 황룡 구채구역으로 출발했다. 아침은 차 안에서 빵과 우유로 때우고 역에 도착하니 에스컬레이터가 아직 가동되지 않았다. 무거운 가방과 우산을 들고 계단을 내려와 고속열차를 타고 성도동역에 도착하여 우리 전용버스로 금리거리에 갔다.

  성도는 유비가 이끈 촉한의 중심이었고 한족과 더불어 여러 소수민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금리거리는
삼국시대의 거리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서 만들어 놓은 전통의 거리로 여러 가지의 골목들 사이로 전통기념품과 맛있는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스타벅스 커피점이었다. 우리는 커피도 한잔하면서 여유를 즐겼다.

제갈량을 모신 사당 무후사
무후사는 중국 3세기를 풍미한 유비와 관우, 장비 등 촉나라의 여러 명장들을  거느린 전설의 전략가 제갈공명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사당이란다. 무후사의 이름은 제걀량이 죽은 후의 시호인 충무 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경내로 들어가니 유비상과 장비, 관우 등의 문. 무관들의 상이 있고 제갈량이 썼다는 출사표라는데 모두 한자라서 내용을 알아볼 수가 없으니까 구채구 갔다 온 여독도 있어 흥미가 없었다. 우리는 무후사 뒤편의 유비의 묘를 한 바퀴 둘러보고 무후사를 나와 관착항자로 갔다.

  관착항자는 성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꼽힌단다. 비가 오는데도 관광객이 정말 많았다.

  관착항자는 중국말로 콴자이샹쯔로 넓은 골목(콴샹쯔, 관착)이란 뜻과 좁은 골목이란 뜻의 (자이샹쯔, 항자)가 합쳐진 이름이란다.

  두 골목은 청대 말기에 조성되었다. 당시에는 신분에 따라 거주지역이 달랐다. 푸른 오동나무가 흐드러진 콴상쯔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딸린 관료들의 저택이, 넝쿨식물과 대나무가 어우러진 자이샹쯔에는 평민과 병사들의 민가가 있었다.

콴자이샹쯔는 문수원, 대자사와 더불어 성도의 3대 역사 문화 보호 구역에 속한다고 한다.
  과거와 현재가 절묘하게 공존하는 거리로 2008년 전면개방되었단다.
  나는 고택의 외관을 그대로 보존한 채로 레스토랑, 카페, 기념품 가게로 개조하여 중국적인 모습을 잘 보여 주어서 마음에 들었다.

  오늘 저녁은 한식 먹는 날
  김치찌개, 해물전, 돼지고기찌개와 나물, 김치, 잘 익은 갓김치로 배가 부르게 잘 먹었다. 점심도 성도 현지식이지만 나는 입맛에 잘 맞아 맛있게 먹었는데, 저녁도 한식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다.
  발마사지와 전신 마시지가 내일 계획되어 있었지만 가이드가 오늘 일정으로 바꾸어 주어 마사지도 받고 한식도 먹었더니 구채구에서 피곤했던 몸이 가뿐해졌다. 내일은 락산의 대불을 보러 가는 날이다. 부처님을 보러 가기 위해 오늘 저녁도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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