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

경남 고성 오두산 치유의 숲

설탕별 2025. 5. 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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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고성 오두산 치유의 숲에서 " 멍 축제 "가 열렸다는 기사를 보고 '오두산 치유의 숲'이 궁금하여 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오두산 치유의 숲은?
경남 고성군 상정대로 1750
                    상리면 신촌리 산 31
☎️ 055 673 9655

  33번 국도변에 있지만 진주에서 내려갈 적에는  진입하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받았지만 오두산 치유의 숲 맞은 곳이 공사 중이라 진입하기가 쉽지 않아서 다시 돌아와서 진입하였답니다.

  입구에는 예쁜 정자가 있답니다. 별로 높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시원한 정자입니다.
  주차장은 널찍한데 축제도 끝나고 평일이라 한산했습니다.

  입구에는 오두카페가 있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유원지에는 어디를 가도 입구에 화장실이 있는데 이곳에는 없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간이 화장실이 있는데 도저히 사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또 다른 건물이 나옵니다.

  이곳은 관리동/교육동입니다. 그렇게 크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숲멍축제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었습니다.

  산책로는 계곡을 따라 올라갑니다.
  저의 첫인상은 제주도의 곶자왈 숲이 생각났습니다.

  야외 공연장인 것 같습니다. 나무 그늘 밑 돌계단에 앉아 공연을 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쉼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제 행복의 다리를 건너 마음을 치유하러 갑니다.

  쉼터에 앉아 쉬면서 나를 돌아보고 돌멩이에  자화상도 그려보면 마음이 저절로 치유될 것 같습니다.

명상그림이라는데 저에게는 설명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올라가면 올라갈 수 록 제주도의 숲 곶자왈이 생각났습니다. 바위에 낀 이끼들, 이리저리 뒤엉킨 나무들이 원시림을 연상시킵니다.

  이제 분기점입니다. 계속 계곡을 따라 올라가서 비상폭포를 볼 것인지 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면서 기암들을 볼 것인지 결정을 해야 합니다.
  나는 계속 계곡을 따라 올라가서 비상폭포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비상폭포를 보고 싶었지만 우리가 간 날은 폭포에 물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계곡에 흘러가는 물이 정말 작았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내려가기로 하였습니다.

  등산로를 선택한다면 길은 조금 가파르지만 길은 넓고 잘 정돈되어 있어 별 어려움은 없어 보였습니다.

  우물 같은 곳도 보였지만 뚜껑은 열어 보지 않았습니다.
  
  고도 423m의 오두산은 산의 형세가 까마귀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불리는 이름이랍니다.
  제가 처음 느낀 것처럼 이 오두산은 오래도록 인적이 닿지 않아 청정 고유의 모습이 남아있어 그 속에서 마음을 열고 치유를 받을 수 있답니다.

산지기님이 바라는 것처럼
  
  
오두산 치유의 숲은
  
  누군가에겐 행복으로
  누군가에겐 따뜻한 위로로
  또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활력으로
  
  다가가기를 바라면서 우리의 건강하고 밝은 내일을 위해서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조성한 산지기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산지기님의 바람대로 이 숲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고 갑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Tip
    모기가 정말 많습니다.
    모기기피제를 바르시거나 부채를 이용하셔서 계속 부치면서 걸어가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옷은 긴 옷을 입으시고 물파스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 iodoo.kr
에서 참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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